국외시장 진출 협력 업무협약, 마케팅·바이어 발굴 등 협력
경남KOTRA지원단(단장 정형식)과 한국군수품수출협회(회장 오병후)는 중소 방산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방산중소기업에 대한 사절단 파견, 상담회 개최 등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 방산 바이어 발굴지원에 관한 사항 △한국군수품수출협회와 해외 방산 클러스터 간의 협력 지원 △방산중소기업과 해외기업 간 기술협력, 합작투자, M&A 등 기술협력 및 투자교류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해외사업 추진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한 공동 협력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20일 경남KOTRA지원단과 한국군수품수출협회 업무협약식 모습. /경남KOTRA지원단
지난달 28일 출범한 군수품수출협회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열의가 높은 15개 중소기업이 직접 창립한 협회로 ‘기업 스스로가, 기업이 하고 싶은 해외시장 개척’을 슬로건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KOTRA지원단은 방산기업의 수요가 높은 지역을 위주로 해외시장 정보 제공 및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식 경남KOTRA지원단장은 “우리 방산 중소 기업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 방산 유망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에 긴밀히 협력하고, 해외수출 기반 조성 마련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군수품수출협회 오병후 회장은 “협회는 궁극적으로 공동 법인을 설립해 연구, 생산, 영업까지 협력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조직으로 운영하고, 수출을 통해 방산기업의 활로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