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3일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한 관내 2개 기업체를 ‘2017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표창패 및 현판을 수여했다.
‘2017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2013년 10월 1일 이전부터 창원시에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한 기업체로 상용근로자수가 20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면서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고,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개모집해 일자리 및 청년 고용증가 실적과 고용환경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2017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현판’과 시설환경개선비 지원 및 지역인재채용 프로젝트사업 우선 선정,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된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경인테크(대표 최용준), 창원기술정공(대표 오병후)을 직접 방문, 생산현장을 투어하고 기업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기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경쟁력과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나아가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과 청년의 일자리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1년부터 해마다 지역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으나 지난해의 어려운 경제여건과 마물려 참여기업이 조금 줄어들고 있어 내년에는 1월부터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안내 및 홍보를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