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외국군장교 초청
▲ 창원시 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외국군장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지난 22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Creative Lounge(CL)홀에서 창원시 방위산업 활성화 및 수출 협력 기반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외국군장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안보분야 최고전문가 과정이며, 이날 참석한 17개국 외국군 장교들은 준장 및 대령급으로 각국의 장성급 지도자들이다. 한 달여 뒤 졸업을 앞둔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사회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외국군 장교들과의 간담회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역사와 규모, 첨단방위산업 정책과 방산기업 소개를 통해 창원시의 방산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폐회했다.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은 “창원시는 국가지정 89개 방위산업 업체 중 19개사가 위치한 ‘방산의 메카’이다. 외국군 장교의 고국과 협력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니 이집트 육군 준장은 “이번 초청으로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창원시가 큰 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고국에 돌아가 창원시의 방산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창원시의 방산업계와 17개국 엘리트 외국군 장교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나아가 수출 활로의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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